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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건강

어린이 발목 삐었을 때 꼭 알아야 할 응급처치와 주의사항

by Childinfo 2025. 7. 17.

 

어린이 발목 삐었을 때 꼭 알아야 할 응급처치와 주의사항

응급처치: RICE 요법

아이의 발목을 삐었을 경우, 초기 48시간 내 적절한 응급조치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은 기본적인 RICE 요법입니다.

  • 휴식(Rest): 다친 발목은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고 체중을 실지 않도록 합니다.
  • 냉찜질(Ice): 얼음팩을 수건에 싸서 20분씩 냉찜질을 반복하면 붓기와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압박(Compression): 탄력 붕대나 테이핑으로 발목을 적당히 압박하면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거상(Elevation):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두어 부기를 완화시킵니다.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소아 정형외과 또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보행이 어렵거나 절뚝거림이 심할 때
  • 붓기나 통증이 24~48시간 이상 지속될 때
  • 눈으로 보기에도 발목의 모양이 변형된 경우
  • 반복적으로 자주 삐는 경우 (만성 불안정성 의심)

성장판 손상이나 골절이 동반된 경우, 단순 염좌로 넘길 수 없어 반드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린이 발목 염좌 시 주의할 점

  • 어린이의 인대는 성인보다 강한 반면, 뼈와 성장판은 더 약해 뼛조각(견열골절)이나 성장판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X-ray상 이상이 없더라도 1~2주 뒤에 뼛조각이 발견되는 경우가 40% 이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 적절한 테이핑은 통증 완화와 발목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전문가의 안내 아래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방치하면 만성 발목 불안정증, 성장 장애, 관절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아이가 걷긴 하는데 조금 아파해요. 병원에 꼭 가야 하나요?
걷는 것이 가능하더라도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소아는 골절이 있어도 잘 표현하지 않거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냉찜질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초기 48시간 동안은 냉찜질이 효과적이며,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단,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Q. 단순 염좌라면 얼마 정도 쉬어야 하나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주는 휴식을 권장하며, 점차적으로 움직임을 늘려야 합니다. 재활 운동도 중요합니다.
Q.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근력 강화, 균형 감각 향상 운동, 올바른 신발 착용, 무리한 활동 자제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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