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크고 있던 우리 아이가 언어나 행동이 갑자기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부모의 마음은 답답하고 걱정이 되기 쉽습니다. 분명이 아이는 성장해 가고 있는데 아니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어가려하고 그 행동을 계속 추구함으로써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이 순조롭지 않게 느껴지고 있다면 아이의 유아퇴행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찾아오는 자연 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모의 관심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아퇴행의 증상과 스트레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유아퇴행 증상은 무엇인가요?
유아 퇴행(Regression)은 보통 2세에서 4세 사이의 아이들이 이미 배운 기술이나 행동을 잃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언어 기술: 아이가 이미 배운 단어나 문장을 사용하지 않거나, 이전에 이해하던 단어나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사회적 기술: 아이가 이전에 즐겨하던 사회적 활동을 피하거나, 이전에 즐겨하던 놀이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 신체적 기술: 아이가 이전에 할 수 있던 신체적 활동(예: 걷기, 뛰기)을 할 수 없게 된 경우
- 이러한 증상들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정서적 문제, 청각 손실, 신경학적 문제 등 다른 여러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며,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입니다.
- 따라서 아이가 퇴행 증상을 보이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는 아이의 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방안을 제안해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부모님이 증상을 발견하면 빠르게 전문가에게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퇴행과 스트레스와 연관있나요?
- 유아의 퇴행과 스트레스 사이에는 확실히 연관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아이의 정서적 상태뿐만 아니라 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는 많은 아동에서 퇴행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안의 분위기 변화, 유치원 또는 학교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 형제나 친구와의 갈등 등이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종종 편안하고 친숙한 행동으로 회귀하곤 합니다.
- 이러한 퇴행적인 행동은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으나, 지속적이고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퇴행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서적, 학업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아이가 퇴행 증상을 보이는 경우,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그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는 아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제시해줄 수 있습니다.
동생이 태어나면 첫째아이가 유아퇴행이 올까?
- 동생이 태어나는 것은 아이에게 큰 변화이며, 이런 상황에서 유아 퇴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자신이 더 이상 가족의 중심이 아니게 되는 것에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고, 그 결과로 이전에 배운 행동이나 기술을 잃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이미 배운 화장실 훈련을 잊거나, 병에 다시 의존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퇴행적 행동은 일시적일 수 있으며, 아이가 새로운 가족 상황에 적응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아이가 퇴행 증상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새로운 가족 구성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형제나 자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
- 이가 여전히 가족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느끼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아이의 자신감을 유지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아퇴행이 지속된다면?
-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이는 아이가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질병입니다. 언어 사용의 감소, 사회적 참여의 감소 등의 퇴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Rett 증후군: 이는 주로 여아에게 나타나는 유전적 장애입니다. 아이는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성장하지만, 6~18개월 사이에 신체적, 신경학적 발달이 멈추고 퇴행을 시작합니다.
- Landau-Kleffner 증후군: 이는 아이가 듣고 말하는 능력을 잃는 신경학적 장애입니다.
- 전염성 뇌척수염: 이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아이의 뇌와 척수를 침습하여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킵니다.
- 이 외에도 다양한 신경학적, 유전적 질환들이 퇴행 증상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퇴행 증상을 보이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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